![[인터뷰] “멕시코 영사관과 국제교류전 열어” [인터뷰] “멕시코 영사관과 국제교류전 열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3/11/202003110110035e1.jpg)
멕시코 영사관과 첫 번째 국제교류전을 갖는 서니 김 작가.
한국미술협회 북미지회 고문인 추상화가 서니 김(한국명 홍선애)씨가 샌타애나 멕시코 영사관과 국제 미술교류전을 기획했다.
오는 26일 샌타애나에 위치한 멕시코 영사관 라울 앵귀아노 갤러리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온 우주의 색채들’(Colors of the Universe from Korea)를 주제로 7명의 한인작가들이 함께 한다. 큐레이팅을 한 서니 김씨를 비롯해 정은실, 전미영, 조민, 전종무, 데이안 서, 양민숙 작가가 참여한다.
서니 김씨는 “4년 째 OC 뮤지엄 오브 아트 이사와 뮤지엄 카운슬 회장으로 활동하며 멕시코 영사관과 친분을 맺었다”며 “다양한 문화가 발달한 멕시코의 작가들을 만나고 서로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전시회를 큐레이팅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66년 도미해 뉴욕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과 LA의 FIDM를 마쳤다. 회화, 사진, 그래픽 디자인, 패션 디자인 등 아트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다양한 수상경력과 함께 한국과 뉴욕·LA 등지서 개인전 26회, 그룹전 60회 이상을 개최했다.
1972년 국제 그래픽디자인 쇼에 출품한 작품으로 디자인 공모전 Creativity 1972 상을 받았고 LA 백텔 아츠 페스티벌에서 음양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1984년 LA올림픽 당시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했으며 그래픽 디자인으로 뉴욕 폴 레브르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4년 LA 서울대 미대 동창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LA한인상공회의소 예술상을 받았다.
김씨는 “멕시코 영사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교류전으로 7명의 한인 작가들이 2~3점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멕시코 영사관 라울 앵귀아노 갤러리(2100 E. 4th St., Santa Ana CA 92705)에서 열린다. 문의 (714)581-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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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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