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재원(사진)씨가 세계적인 건설업계 시상식 중 하나인 ‘호주 건축 어워드’(ACA·Australian Construction Awards) 심사 위원으로 선정돼 화제다. ACA는 호주에서 가장 큰 건축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세계 건축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종사자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18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건축 회사들을 선발하는 시상식이며 올해는 오는 19일 호주 시드니의 달링 하버 아일랜드 워프에서 열린다.
김씨는 “지난해 초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후 30여명 심사위원 중 유일한 한인으로 6개월여 동안 18개 분야 심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2년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 졸업한 뒤 뉴욕 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NYIT), 프랫 인스티튜트 등 명문 디자인 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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