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빵사 마나영·주방장 코리 리·식당 고기 바비큐·새 식당 골든 다이너

‘프루프 베이커리’의 마나영 사장.

‘에어룸 마켓 바비큐’의 이지연(왼쪽) 셰프.

‘주울’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 레이첼 양.

미슐랭 별점 3 식당 ‘베누’의 코리 리 셰프.

‘미스 김 주방’의 김지혜 셰프.
한인 다수가 요식업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 후보에 선정됐다.
LA 한인 1.5세 마나영 사장이 운영하는 ‘프루프 베이커리’(Proof Bakery)가 최고 제빵사 후보에 올랐고 로이 최와 캐롤라인 신, 마크 망게라가 공동 창업한 ‘고기 바비큐’(Kogi BBQ)가 최고의 식당 후보에 선정됐다.
글렌데일 앳워터 빌리지에 위치한 빵집 ‘프루프 베이커리’는 코넬대와 CIA를 졸업한 마나영 사장이 10년 째 운영하고 있는 LA 핫플레이스로 브런치와 빵으로 유명하다.
미슐랭 가이드 별 셋을 받은 샌프란시스코 ‘베누’(Benu)의 코리 리 셰프는 최고 주방장 후보에 올랐고 뉴욕 맨해튼에 새무엘 유 오너셰프가 지난해 문을 연 ‘골든 다이너’(Golden Diner)가 베스트 뉴 레스토랑 후보에 올랐다.
지역별 베스트 셰프 분야에는 시애틀 퓨전 한식당 ‘주울’(Joule)’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 레이첼 양씨와 스시집 ‘바이 태’(By Tae)를 운영 중인 선 홍 셰프, 포틀랜드에서 ‘한옥’(Han Oak)을 운영하는 피터 조 셰프가 서북미 지역 후보에 선정됐다.
특히 시애틀에 위치한 ‘바이 태’는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는 스시 집으로 종업원 1명과 함께 예약손님에 한해 8개의 좌석이 있는 5평 남짓한 식당에서 스시 런치 박스 25달러짜리를 팔고 있다.
뉴욕 지역에서는 한식당 ‘아토믹스’(Atomix)의 박정현 셰프, ‘해녀’(Haenyeo)의 제니 곽 셰프가 각각 베스트 셰프 후보에 올랐다.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는 미슐랭 가이드 뉴욕판에서 별 2개를 받은 식당으로 10 코스 요리 205달러에 하루 28명의 고객만 받는 파인 다이닝이다.
미시간주 앤 아버에서 ‘미스 김 주방’(Miss Kim)을 운영하는 김지혜 셰프, 워싱턴DC에서 컨템포러리 한식당 ‘안주’(Anju)로 소문난 대니 리 셰프가 후보에 올랐다.
애틀란타에 위치한 ‘에어룸 마켓 바비큐’(Heirloom Market BBQ)의 이지연 셰프도 준결승에 올랐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오는 25일 결승 진출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5월4일 시카로 릴릭 오페라에서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갈라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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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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