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한국문화의 해외 보급을 총괄하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세종학당에서 채용한 현지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0년 한국어 교원 자격 취득 지원’ 사업을 펼친다.
올해 대상자는 미국, 몽골, 불가리아, 일본, 필리핀 등 8개국 교원 10명으로, 대부분 한인이며 현지인도 2명 포함됐다. 이들은 3월부터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려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의 한국어교원 취득 과정에 입학했다. 각 대학은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를 면제해주며, 재단도 학비의 40%를 지원한다. 수강생들은 2년간 규정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하게 되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받게 된다.
강현화(사진) 재단 이사장은 “세종학당 현지 교원이 그동안의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전문 자격을 갖추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는 세종학당 교원의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첫 입학생 17명을 포함해 현재 17개국에서 27명의 교원이 사이버대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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