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애나하임 컨벤션 4월 중순으로
이번 주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세계에서 가장 큰 내추럴 오가닉과 헬스 푸드 쇼인 ‘내추럴 프로닥츠 엑스포 웨스트’가 코로나바이러스 19 감염 우려로 인해서 연기 됐다.
전 세계에서 수만명이 매년 참가하고 있는 이 행사는 3-7일까지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19 우려로 200여 개의 벤더들이 취소해 4월 중순으로 미루어 졌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뉴 호프 네트웍’은 지난 2일 오전까지만 해도 진행하려고 했지만 참가자들이 작년과 비교해서 60%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제너럴 밀스’, ‘레드 불’, ‘홀 푸즈’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200여 개의 벤더들이 취소하면서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 행사 웹사이트에 의하면 지난 2018년 엑스포에는 8만 5,000여 명이 참가했고 132개 국가에서 3,500여 회사들이 부스를 오픈했다. 주최측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한 중국, 이란, 이태리, 한국 등 벤더들은 올해 엑스포에 참가하지 말 것을 권유한 바 있다. 질병 통제국(CDC)는 이 국가들에 대한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컨벤션 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애나하임 시의 마이크 리스터 대변인은 오렌지카운티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없고 이 지역을 여행하지 말라는 권고도 없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