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교협 공동주최 3월2일, 발보아팍서 공연·퍼레이드 펼쳐
▶ 임천빈 명예회장 5천달러 후원금

샌디에고 한인회 주최 3.1절 기념행사 포스터.
‘유관순의 날’ 제정 기념 3.1절 101주년 행사가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에 발보아팍의 프라도 연회장(549 El Prado, San Diego)에서 열린다.
올해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이 되는 해로 옥고를 함께 치뤘던 동료 6명도 새롭게 조명되며 그들의 애국정신도 함께 기리게 된다.
특히 지난해 오션사이드 시와 샌디에고 시 등 로컬정부에서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제정 선포한 지 1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샌디에고 한인회(회장 백황기)와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회장 심규섭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LA총영사관, 국가 보훈처,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며 샌디에고 한인무용협회(회장 최성애)가 찬조 출연한다.
이번 행사를 위한 후원금도 답지하고 있다. 임천빈 SD 한인회 명예회장이 5,000달러, 탐슨 킴 500달러를 쾌척했다. 또한 지난해 유관순 역할을 맡아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던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장정희(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품새부문 부의장 역임)씨는 한국에서 금일봉을 보내며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하고 감격스럽다”며 “그러한 영광의 기회를 준 SD한인회 백황기 회장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했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기념예배는 심규섭 교역자협의회 회장(출라비스타장로교회 담임목사) 사회로 진행되며 김건오 목사(로고스교회)가 기도, 이호영 목사(씨월드침례교회)가 설교, 조주호 목사(새생명교회)가 축도를 각각 맡는다.
2부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만세삼창으로 진행되며, 헬렌 오 성악가가 애국가와 유관순 열사 옥중노래 “대한이 살았다”를 부른다.
샌디에고 한인무용협회에서 특별준비한 북의 향연(오고무 사발가), 윤도현 아리랑(난타), 부채춤(안무 케롤 정)과 한인회에서 준비한 태권도 시범 등으로 식전 공개행사를 장식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 참가자들은 일본정원을 거쳐 스프레클 오르간 야외공연장까지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한인회에서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프라도 식당 메뉴로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사전에 한인회 사무실로 통보해 주길 바라고 있다.
문의: SD한인회 (858) 467-0803
<
이강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