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라이온스클럽(회장 세라 박)과 화랑 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화랑 레오클럽이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5시 남가주 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LA)에서 개안 수술을 위한 자선음악회인 ‘비전 콘서트’를 연다.
화랑청소년재단이 9회째 개최하는 비전 콘서트에서 모아진 모든 기금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저개발국인 과테말라 사람들의 개안수술비용으로 기부하게 된다.
그 동안 화랑은 매년 3만~3만5,000달러 가량의 기금을 모아 과테말라 주민들의 개안수술비용으로 사용해왔다.
줄리엔 김(한국명 김태한) 전체회장은 “지금까지 좋은 취지로 진행해온 비전 콘서트에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화랑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생생하게 확인하실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화랑단체 학생들 4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재즈, 힙합, 케이팝 댄스 및 노래, 태권도 격파시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초로 화랑 단체 내 컴퓨터 코딩 실력을 쌓아온 IT 커미티 멤버 15명이 최신 로봇 5대와 함께 하는 로봇과의 합동 난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뜨겁다.
조셉 김(한국명 김요셉) 부회장은 “두 달간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모두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전콘서트 티켓가격은 10달러이다. 홈페이지 hwaran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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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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