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도전하는 폴라 디바인 글렌데일 시의원

다음달 3일 글렌데일시 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폴라 디바인 시의원이 한인들의 소중한 투표 행사를 부탁했다.
“글렌데일 시에서 한인들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오는 3월3일 캘리포니아 예비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글렌데일시 선거에 시의원 자리를 놓고 재선에 도전하는 친한파 폴라 디바인 시의원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디바인 시의원은 “한인들이 한인사회의 이슈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목소리를 높여 주어야한다”며 “그 어떤 시의원보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며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자부했다.
지난 2014년부터 글렌데일 시장과 시의원으로 일해 오며 정치계에 입문한 디바인 시의원은 이전부터 여성인권 커미션 위원장직을 맡아 여성 인권침해 보호 운동에 앞장서 왔다.
평소에도 여성 인권침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그녀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20만 명이 넘는 어린 한국 여성들의 인권이 일본제국으로부터 침해당한 역사적 사실을 접하게 됐고, 이때부터 해당 사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인사회와 인권침해를 보호하기 위해 힘써왔다.
디바인 시의원은 지난 2013년 글렌데일 시의회 승인을 거쳐 해외 최초로 평화의 상징인 소녀상을 한인사회와 손잡고 글렌데일시에 세우는 역사적인 일에 앞장섰다.
그녀는 “당선된다면 4년 임기동안 그간 구축해온 한인사회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무엇보다 소녀상 보호에 힘쓸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디바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이번 선거에는 총 8명이 출마한 가운데 3명의 시의원이 선출된다. 현재 글렌데일 시에는 한인들 1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유권자들은 2,0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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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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