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팔봉 문학상 위원회 모임에 참석한 운영위원 및 후원회원들. 오른쪽 서 있는 사람이 최연홍 신임 회장.
팔봉 문학상 위원회 새 회장에 최연홍 시인이 추대됐다.
위원회는 지난 15일 애난데일 소재 중화원에서 올해로 6회째인 문학상 준비위원 모임을 갖고 지난 4년간 회장을 맡아 온 이영묵 현 회장 후임으로 최 시인을 선출했다.
최 신임회장은 “한국에서는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팔봉 문학비평가상이 36회째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주에서도 팔봉 문학상이 그런 문학상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현재 여러 명의 수상자 후보를 놓고 살펴보고 있으며 내달 말까지 올해 수상자를 결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금은 1,000달러이며 시상식은 5월8일(금) 애난데일에 있는 조지 메이슨 공립 도서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상식과 함께 ‘팔봉의 문학세계’를 타이틀로 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백순 고문이 주제강연하며 이영묵, 정기용 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팔봉 문학상은 그동안 1회 이영묵, 2회 백순, 3회 조봉완(시카고), 4회 김호길(LA), 5회 주경로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회에는 현재 오인환, 김해식, 서윤석, 변만식, 노세웅, 안홍균 씨가 참여하고 있으며 후원회에는 이영묵 후원회장과 백순 고문을 비롯 민병희, 정기용 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팔봉 문학상은 지난 2015년 김복희 여사가 선친 작고 30주년을 기념해 워싱턴 문인회에 기부한 기금으로 제정됐으나 2016년 3월 말 문인회 일부회원이 제기한 팔봉의 친일행적 논란으로 폐지됐다. 이후 같은 해 5월 이영묵, 최연홍, 백순, 변만식, 한인섭, 이정열·윤경의 박사 부부 등 20여명이 주축이 돼 팔봉문학상위원회가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문의 yl22180@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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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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