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교계에서 가난한 한인 개척교회를 운영하면서 노숙자와 빈민 선교 활동에도 힘을 쏟았던 박상규(사진) 목사가 한국 한신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신대와 영생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규 목사를 제30대 이사장을 선출했다. 박 목사는 1988년 한국 기독교 장로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경기도 광주 제일교회 목사로 시무하다 도미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애플 밸리에서 ‘하이 데저트 한인 교회’를 개척했고 사이프러스의 ‘시온 중앙교회’ 담임 목사로 재직했다. 또, 월드아가페 재단 LA지부에서 활동하면서 흑인밀집지역 노숙자 구호와 재활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박 신임이사장은 “한신학원 이사회를 굳건하게 다지면서 한신대학교와 영생고의 발전에 힘써 교단과 상생하는 한신학원으로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LA 한인 교계에서 10여 년간 선교와 목회 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박 이사장은 한국으로 돌아가 현재 광주성광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며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 민주통일평화포럼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 신임이사장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풀러 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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