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북부한인회 제9대 회장단 출범, 15일 라캬나다 YMCA서 취임식

LA북부한인회 신임회장단이 지난 12일 본보를 찾아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병식 수석부회장, 정미정 홍보위원장, 미셸 성 회장, 피터 백 이사장, 김동조 운영자문위원.
“지역사회와 커뮤니티 행사 참여, 봉사활동으로 커뮤니티 발전과 교류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LA 북부한인회(회장 미셸 성·이사장 피터 백)가 신임회장단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전으로 본격 출범했다. 제9대 임원진은 미셸 성 회장과 피터 백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병식 수석부회장, 라나 유 부회장, 민유선 사무총장, 유니스 김 재무, 김정석 축제행사위원장, 이성일 인권위원장, 김동조 운영자문위원, 정미정 홍보위원장이다.
미셸 성 회장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는 물론 지역단체 행사에 참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며 커뮤니티 발관과 교류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한가위 축제를 더욱 알차게 계획하고 한국문화를 이웃 커뮤니티에 알리며 한인들의 참여와 단합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 한인회는 2011년 글렌데일, 버뱅크, 라크라센타, 라캬나다를 중심으로 패사디나에서 아케디마, 터헝가와 실마에 이르는 LA 북부지역의 한인거주자와 사업자들이 권익 신장을 위해 결성한 비영리 순수봉사단체다. 크라센타밸리 설립행사와 아르메니언 학살 기념행사, 소녀상 보존, 한가위 축제, 청소년 정치력 신장세미나, 주민건강을 위한 박람회 등의 정기행사가 있고 메모리얼데이 라캬나다 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행사엔 몬트로즈 퍼레이드에 참여해 타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성 회장은 “새로운 사업으로 민원서비스 센터를 개설해 지역학교 PTA 회장단과 연계, 청소년들을 위한 정체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고령화 사회를 맞아 시니어와 함께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봉사와 건강, 오락 프로그램을 운영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선거를 위해 한인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를 홍보하고 지역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후보를 후원하며 지향하는 정책들을 배우면서 미주한인들의 정치력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피터 백 이사장은 “올해 신임이사 50명을 영입할 계획으로 행사를 위한 자금 조달 및 주정부 지원금 확보 등에 힘써 북부한인회의 활동에 재정적인 기반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라캬나다 하이스쿨 PTA회장으로 활동하는 정미정 홍보위원장은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커뮤니티 봉사활동과 진학 교육정보 세미나를 여는 등 명문 학군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LA 북부한인회 제9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라캬나다 프리트릿지 YMCA(1930 Foothill Blvd.)에서 열린다. 문의 (626)500-7006 kafnla.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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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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