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올드타이머 김원보 회장
▶ 영문으로 된 자전적 화보집 ‘My Way 2’ 내달 출간... “사회봉사와 여행의 삶의 교훈 차세대에 전할 것”

지난 연말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여행에 나선 김원보 회장 부부.
“영문으로 된 자전적 화보집을 내면서 진정한 은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한미문화협회장으로 미국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오래 개최하고 미국내 한국 출신 입양인들의 대부로도 잘 알려진 한인사회 올드타이머 김원보 회장의 말이다.
지난 2017년 자전적 화보집 ‘마이 웨이(My Way)’을 통해 평생 쌓아온 사회봉사의 업적과 노하우,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내 소중한 인연들과의 교류, 그리고 전 세계를 돌아보며 직접 체험한 다양한 문물들을 공유했던 김원보 회장은 최근의 사하라 사막 여행 등 1집 출간 후 새로운 경험들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한 ‘마이 웨이 2(My Way 2)’를 내달 출간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화보집 ‘마이 웨이 2’는 미국에서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한인 2·3세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부동산 비즈니스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김 회장은 한미 관계 발전 및 한인으로서 미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에 평생을 바쳤다. 이를 위해 그는 지난 40여 년간 ‘6.25 참전 미국 용사들을 위한 위로행사’ ‘한인 입양인 가족의 날 행사’ ‘은퇴 선교사 위안의 행사’ 등 잊혀지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후 인생의 2막을 맞아 부인 킴벌리 김(한국명 김은경) 여사와 함께 미 전역은 물론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세계의 7대 불가사의 등을 모두 둘러보는 등 세계의 문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여행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해 말 미지의 세계인 아프리카 대륙 북부 모로코 일주 여행을 하며 사하라 사막도 찾았다는 김 회장은 “우리가 사하라 사막을 여행한 최고령 부부라며 현지 가이드가 엄지를 치켜세우더라”고 전했다.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준비위원으로 활약한 그는 주지사상을 비롯해 조지 부시 대통령 공로상, 국제라이온스협회감사장 등 많은 표창을 받았고, 한국 정부로부터 1985년 대통령 표창과 2004년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 여행을 하고 있는 김원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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