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발보아 공원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2세 여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9일 ‘하우스 오브 코리아’(회장 황정주)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퀸 호스팅 데이(Queen Hosting Day) 행사를 발보아 공원 국제관(Hall of Nations)에서 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퀸 기구(Queen Organization)는 발보아 공원에 자리 잡은 33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HPR(House of Pacific Relations International Cottages, 국제 평화의 집 협의회) 산하 조직으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 나라에서 선출된 Queen과 Princess들은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으며, 한국 대표로 선발된 8명의 학생들은 한국 전통 악기인 장고와 돌잔치용 한복, 인형, 약과 등 다양한 전시물과 한국의 명절, 국기 등을 설명하는 패널을 준비하여 한국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인 2세대로 이루어진 Queen과 Princess들은 ‘하우스 오브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활동들을 통해 부모의 나라로만 여겨졌던 한국이 자신의 나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알리는 일이 즐겁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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