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과 나처럼 그도 인간, 당신의 관점도 존중”…트위터서 320만 조회 기록

유세하는 피트 부티지지 [AP=연합뉴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동성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민주당원에 대해 부티지지 캠프 측 자원봉사자가 차분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눈길을 끌었다.
NBC방송 등 언론에 따르면 2분여 분량의 영상에서 중년의 한 백인 여성 민주당원이 3일 열린 아이오와 코커스 당시 부티지지 후보를 지지했다가 동성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주장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 여성 당원은 가슴에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배지를 달고 있어 클로버샤 의원을 지지했으나 1차 투표에서 15% 득표에 실패하자 2차 투표에서 부티지지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 당원은 "동성결혼 파트너가 있다는 말이냐? 피트한테?"라고 묻더니 부티지지측 자원봉사자 니키 반 덴 히버가 그렇다고 답하자 "농담하느냐. 나는 백악관에 그런 사람 원치 않는다. 내 투표용지를 돌려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반 덴 히버는 "모르겠다. (이미) 서명을 한 것이라 가서 (담당자에게) 물어봐야겠다"고 답하더니 "중요한 건 그(부티지지)가 인간이라는 것 아니겠느냐. 당신과 나처럼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성 당원은 "부티지지는 성경을 읽어보는 게 좋겠다"면서 성경에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 않느냐는 식으로 되물었다.
반 덴 히버는 "당신의 관점을 완전히 존중한다. 정말이다. 하지만 성경이 씌어질 때 우리가 근처에 있었던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답변했다.
여성 당원이 "어떻게 지금까지 (부티지지의) 동성결혼이 알려지지 않았던 거냐"라고 다시 묻자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보다 못했는지 "다 아는 사실"이라고 거들었다.
이 영상은 트위터에 게시돼 32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영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존중을 담아 답변한 반 덴 히버가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반 덴 히버가 그 당원에게 가닿지는 못했지만 나는 그게 변화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하고 깊은 변화는 눈을 들여다보며 공감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아이오와주에서 처음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97% 개표 현재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인 부티지지 전 시장은 2018년 중학교 교사인 채스턴 글래즈먼과 동성결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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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성애자들이 스스로 비판할것을 요구 한다면 하물며 동성애자들은 어떨까? 한번 생각이나 해보고 흥분하는건가?
동성연애 비판하는 사람들! 그들은 이성끼리 그렇게 성스럽고 거룩하고 쓰레기의 반대되는 깨끗한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어차피 안될걸 뭐그리 야단 들이셔요.
쓰레기. 포장된 변명과 설명 필요없는 그저 인간 쓰레기다.
오바마의 대선출마시에도 그가 골초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