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 폭력 범죄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인타운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은 1,700여건으로 전년도 보다 소폭 줄었지만 한인타운은 여전히 LA 시에서 폭력사건이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LA시 110개 ‘네이버후드’지역들 중 한인타운은 다섯번째로 폭력범죄가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범죄 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은 LA경찰국(LAPD) 자료를 분석한 결과, LA한인타운에서 폭력 범죄 발생건수가 2018년 1,882건에서 2019년 1,705건으로 9.4%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생건수로 여전히 LA ‘톱 5’ 네이버후드로 꼽혔다. 2019년 LA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다운타운(5,145건)이었던 가운데, 이어 웨스트레익(2,612건), 할리웃(2,410건), 밴나이스(1,824건), 한인타운 등의 순으로 폭력 범죄를 특히 주의해야 할 지역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에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1만 7,208건의 폭력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러한 최근 10년간 발생건수 순위에서도 여전히 LA 네이버후드별 5위를 기록했다.
단순 및 가중 폭행, 성폭행, 유괴 등을 포함하는 폭력 범죄는 작년 LA 전체적으로도 감소했는데, 6만 2,810건으로 연간 3.6%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2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2010년의 6만 194건과 비교해선 4.3% 많아진 수치라며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크로스타운 측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폭력 범죄가 신체적 상해 뿐아니라 오랜기간 정신적 고통도 남기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며, 매우 파괴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폭력 범죄의 퇴치에 정부와 민간단체가 함께 힘써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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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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