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마감 앞두고 워싱턴지역 2,000여명 불과
▶ 대사관 재외선거관, 이번 주말 현장순회접수
오는 4월 실시되는 재외선거 신고·신청 마감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워싱턴 지역의 유권자 등록은 3일 현재 2,07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미대사관 관할지역내 재외국민 추정치 3만5,839명의 5.7%에 불과한 것으로 남은 기간 보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강조되고 있다.
유권자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주재원이나 유학생 등 국외부재자(1,894명)가 다수를 차지하고 재외선거인은 179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참여가 저조한 이유로는 먼저 한인들이 생업에 바빠 한국선거 참여에 관심이 떨어지는데다 좌우로 갈려 극단적 대립상을 보이는 한국 정치에 대한 실망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예산낭비라는 한국내 여론에 밀려 재외선거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그만큼 홍보활동도 부족한 점도 꼽힌다.
여기에다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지역구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고 정당투표만 하는 ‘반쪽짜리’ 선거로 인해 대선에 비해 총선 참여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들 수 있다.
주미대사관 이진달 선거관은 “남은 열흘 동안 보다 많은 재외국민들이 신고·신청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홍보하고 현장 접수활동을 강화한다”며 “이번 주말 센터빌 H-마트(8일), 성정바오로 성당(9일), 성광교회(9일)에서 순회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오는 15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 이메일, 재외공관 방문으로 가능하며 기존 등록자 중에도 최근 두 번 연속 재외선거에 불참했다면 유권자 등록을 다시 해야 한다.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또는 영구명부 확인은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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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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