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아트쇼 5일 개막, 참가 한인 화랑과 작가는…
1) 김현자씨 작품, 2) 이양미 작품, 3) 표진수 작품, 4) 배정연 작품.
오는 5~9일 LA 컨벤션 센터 사우스 홀에서 열리는 제25회 LA 아트쇼에는 수년 째 한인 갤러리들과 아티스트들의 참가가 활발하다.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융합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던 컨템포러리 아트의 전 장르를 망라하는 LA 아트쇼에서 만날 수 있는 한인 갤러리는 SM 파인 아트, 하랑 갤러리, 영 아트 갤러리, 아트 강남, J&J 아트 등이다.
▲SM 파인 아트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을 작품은 달항아리 작가 최영욱의 ‘업’(karma)이다. 돌고 도는 인생처럼 그의 작업도 조선 백자 달항아리처럼 살고 싶은 작가의 내면을 담고 있다. 사람 사이 실타래처럼 얽힌 인연과 그 인연의 순환을 달항아리의 표면에 균열을 가하는 수많은 실선으로 연결시켜 그 운명, 업, 연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하랑 갤러리 (Galley Harang)
김현자 작가는 인천국제여성비엔날레 개인부스전, A&C 아트세워 서울, KASF 등 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오스트리아 해외 기획초대전 및 미술과 비평 평론지 뉴욕초대전 등에 작품을 출품했다.
▲ J&J 아트 (대표 서은진)
사진 분야에는 한인 최초로 IPA 국제사진상 6개 부문을 수상한 ‘제스처럴 포토 그래피’의 허은만 작가, ‘사당’을 찍는 작가 양이호, 디지털 드로잉 조보경 작가가 참여한다.
조각 부문에는 표진수, 김수근, 소은명 작가가 참여하고 추상 부문은 김미향, 장 세레나, 장 세실리아, 최운형, 구상부문은 김경옥, 이승현, 연규혜, 서성민, 문지현, 장영은, 심영, 황지영이 참가한다. 미주 한인작가로는 수잔 황, 이양미, 장정자, 이해나, 이종남, 최윤정, 홍한나 작가가 참가한다.
▲패브릭 프로젝트 갤러리(Fabrik projects gallery)
여행과 생활 속에서의 경험을 통해 남긴 기억들을 도형적 이미지로 표현하는 배정연 작가가 패브릭 프로젝트 갤러리 부스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배 작가는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칼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서 스튜디오 아트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미국에서 3회 개인전을 열었고 올 미디어 2015와 컨템포러리 아트 페어 취리히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웹사이트 www.studiojyb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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