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레지나 신임회장(둘째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이 워싱턴문인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필가로 활동하는 김 레지나 씨(67)가 워싱턴문인회 17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레지나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문인회를 이끌게 된다.
워싱턴문인회는 25일 오후 우래옥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올해가 워싱턴문인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만큼 5월에 문학 세미나, 12월에 시창작 가곡 발표회를 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2년간 매달 개최하는 글 사랑방을 통해 문인들이 개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문인회가 이 지역에서 지성과 자긍을 겸비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인회는 1990년 창립됐다.
김미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인식 시인의 ‘나 하나 꽃 피어’(조동화 시) 낭송, 윤미희 전 회장의 이임사, 공로패 증정, 김 레지나 신임회장의 취임사, 임원소개, 본보 박태욱 사장의 축사, 최연홍 고문(초대회장)의 격려사, 고재란 씨의 크로마하프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문영애(수필가), 황보한(소설가), 총무 박경주, 재무 김미원, 김인숙, 서기 김인식, 규정관리위원장 이문형, 감사 조명숙, 시문학회장 권귀순, 수필문학회장 이재훈, 소설문학회장 박숙자, 아동문학회장 양민교, 영문학회장 김영기 씨가 각각 발표됐다. 또 김 레지나 회장은 지난 2년간 수고한 윤미희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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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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