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소설가협회 연규호 회장인 ‘생각하는 뇌, 고민하는 마음, 문학의 창조’(도서출판 규장·표지 사진)를 출간했다.
50년 내과·신경과 전문의, 25년 소설가로 활동해온 연 회장이 ‘인간의 뇌, 마음, 그리고 문학 창작’을 주제로 연구해온 논문을 책으로 펴낸 것. 지금까지 이성과 정서의 뇌로 분류해온 인간의 뇌에 정서의 뇌를 추가해 3가지로 분류, 이해하면 의학과 심리, 철학, 종교, 문학 등을 이해하는데 유익하다는 주장을 담았다.
연 회장은 “정서의 뇌는 판단, 도덕 등을 주관하는 OFC영역과 사랑, 한, 행복 등을 주관하는 ACC로 나눠었다”며 “문학 도덕, 철학, 감정이입 등은 여기에 원천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서의 뇌에는 이성과 감성이 평형 절충되어 생긴 긍정적 정서로 양심, 판단, 도석, 사랑이 있으며 부정적인 정서로는 반사회적 사이코패스, 중독, 우울, 한, 살인과 같은 정서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연규호 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로 일했다. 미주문학상, 미주 펜문학상을 수상했고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편소설 ‘안식처’, 산문집 ‘의사 그리고 25년’, 소설집 ‘이슬에 묻혀 잦아든다 해도’ 등 20여 권의 책을 펴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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