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1개 한국학교, 18일부터 개학

남가주 한국학원 신미경(오른쪽에서 두번째) 교육감이 한국학교 교장들과 함께 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송옥, 신 교육감, 양연숙, 강정숙, 김흥선, 신춘상, 한보화 교장. [박상혁 기자]
남가주 한국학원(교육감 신미경) 산하 지역 주말한국학교들이 오는 18일부터 2019-2020학년도 2학기 개학에 들어간다.
신미경 교육감은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11개 한국학교 중 7개는 18일에, 4개 학교는 25일에 개강한다”고 밝히고 “2세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젊은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범수업을 통해 한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시작하는 학교들은 5월30일까지, 25일 시작한 학교들은 6월 6일까지 학기가 진행된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단 오는 25일 설날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한국 전통놀이를 즐기고 떡국을 나눠먹는 시간을 갖는다. 또 2월8일 오후 2시 남가주한국학원 윌셔 본부에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활용한 한국어 정복 등을 주제로 교사연수회가 펼쳐져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어 2월29일에는 글짓기 대회가 포함된 3.1절 기념행사가, 3월21일에는 학생들의 실력을 진단하는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가 진행된다.
신 교육감은 “오는 5월2일에는 학생만 1,000여명이 참석하는 11개 한국학교 ‘대 운동회’가 열려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신 교육감은 “중·고등학생들 중에서 한글 기초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기초반이 일부 학교들에 개설돼 있는데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학교별 개학 일정은 글렌데일, 다이아몬드바, 리버사이드, 아케디아, LA, 윌셔, 풀러턴은 18일에, 그라나다힐스, 어바인, 페닌슐라, 세리토스는 25일 각각 학기를 시작한다.
문의 (323)937-2083 웹사이트 www.kis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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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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