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현(앞줄 왼쪽부터) 6대회장과 양근수 8대 신임회장, 조남태 초대회장 등 회장단이 본보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베트남전 참전자회 미남가주지회(회장 김명현)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용수산에서 2020년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는다.
8대 신임회장에 선출된 양근수 회장은 “전임 회장들이 그간 잘 다듬어온 단체를 이끌어 가야해 어깨가 무겁지만 단결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회장은 “앞으로 본회 사무실에 근무자 배치 및 행정 분야 안착,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기반으로 한 상조회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축하하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식을 갖는 양 회장은 “베트남 참전자 전원, 군종기자, 군속, 참전자 가족 등 모든 사람들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많은 전우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베트남전 참전자회는 미 전역에 2,800명의 회원들을 두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지부에만 5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6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미주 한인과 한국인의 공을 인정하는 결의안(H. Res.1150)이 연방하원에 상정됨에 따라 이번 행사가 더욱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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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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