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31일 우정의 종각

31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신년을 맞이해 타종식을 개최하는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임원진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기 위한 새해맞이 타종식이 올해 마지막 날 31일 자정을 기해 샌피드로 앤젤스 게이트팍 내 우정의 종각(3601 Gaffey St.)에서 열린다.
해마다 타종식을 열어 새해맞이 행사를 갖고 있는 우정의 종 보존 위원회 측은 올해 타종식은 한미동맹의 염원을 담아 타종하는 자리로 의미가 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박상준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장은 “이번 타종식 행사는 2020년 한인 커뮤니티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인들의 염원을 담아 타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2019년 다사다난했던 묵은 한해를 보내고 경제적 번영과 한미 양국의 동맹강화를 위해 많은 주민들이 타종식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2020년을 맞이하는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는 ‘비전 2020’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또 위원회는 진웅 이사장을 새롭게 영입하는 한편, 기존 30명이 넘는 이사진을 18명으로 줄이는 등 활발한 단체운영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가현 사무총장은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가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중에 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날리기와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한미 양국의 우호를 기리기 위한 우정의 종이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화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끼리 새해 덕목을 나누고 힘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9시30분께부터 풍물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상에 관계없이 행사는 열린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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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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