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대표 김용재)가 서아프리카 지역 학생들에게 악기를 보내기 위한 자선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14일 오후 6시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LA신포니에타와 투게더 보이스 그룹(2gether Voice Group)이 영화 ‘프로즌’ 모음곡과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캐리비안의 해적, 크리스마스 인더 무비 등 친숙한 곡들과 영화음악을 선사한다.
김용재 지휘자는 “이번 연주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의 티오고 중학교(공동설립자 박흥수·박영수)에 악기를 보내기 위한 자선연주로 모든 수익금은 악기구입과 기증된 악기의 수리 비용으로 사용된다”며 “서아프리카로 보내는 운송비용은 유닛패션과 신데렐라 디바인 회사에서 전액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휘자는 “이번에 악기를 보내게 되면 부르키나 파소 국가로서는 첫 음악전파이자 첫 번째 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 결성”이라며 “악기기증과 더불어 운송컨테이너에 함께 보낼 영어책, 중고차 또는 기타 생필품도 함께 기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8명의 대통령 봉사상, 15명의 시장상, 20명의 하원의원상, 27명의 시의원 봉사상을 시상하는 어워드 나잇이 진행된다. 티켓 20달러(도네이션) 또는 악기기증. 문의 (213)59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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