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온라인 벼룩시장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가 출범 20년 만에 iOS와 안드로이드 전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지난 1995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크레이그 뉴마크에 의해 설립된 크레이그리스트는 지난주 초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 자체 모바일 앱을 내놓았다.
사용자들은 이제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무료 앱을 통해 직업, 아파트, 저렴한 재고 정리 물품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판매 게시글 작성 및 수정도 편리하고 쉽게 할 수 있다.
크레이그리스트 측은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craiglist.org)에 무료 앱 다운로드 링크를 개재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까지 애플 앱 스토어에 크레이그리스트 사용자들을 돕기 위한 제3자 앱이 많이 출시됐지만, 자체 전용 앱 출시 이후 사용자들 사이에서 “기존 온라인 사이트와 같이 단순하고 사용하기에 간단하다”는 등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신원 확인 문제 등 온라인상에서 제기되어오고 있는 문제들이 모바일 앱에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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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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