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미군재향군인회 11일 총회 및 송년모임

지난해 송년모임에 참석한 한인미군재향군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 육군·해군·해병대·공군에 복무했던 한인전우들의 모임인 ‘한인미군재향군인회’(Korean American Veterans KAMVETS·회장 크리스 김)가 오는 11일 오후 6시 로텍스호텔에서 2019년 송년모임을 갖는다.
KAMVETS는 24년 전 남가주 LA에서 한인출신 미군재향군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창립되었다. 한반도와 중동지역을 비롯해 세계곳곳에서 세계평화와 미국 국가안보를 위해 고난 속에 희생을 감수한 미군 현역, 전역, 은퇴군인을 망라해 장교, 하사관, 사병, 군의관, 군목등 모두 참여하는 통합 한인전우친목단체이다.
지난 2017년부터 16대 회장단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김 회장은 “KAMVETS에 등록된 회원수만 200여명이 있고 현역 미군한인단체도 1,000여명의 등록회원을 갖고 있다”며 “미국군대라는 특수사회에서 복무한 공통성때문에 회원간 친목과 전우애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미공군 23년 복무 후 선임상사로 은퇴하고 현재 NASA에서 스페셜 에이전트로 근무하고 있는 김 회장은 “미군복무 재향군인은 미국사회전반에서 제대로 인정과 존경을 받는 애국자”라면서 “미국군대에서 한인의 자부심을 잊지않고 여러 병과에서 탁월한 임무수행과 미국국가안보에 헌신함으로 한인의 우수성과 위상을 격상시킨 자랑스러운 한인출신 미군용사들의 복지향상에, 이제는 타민족에 못지않게 성숙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무총장을 맡고있는 케빈 육(미해병대복무)씨는 “KAMVETS은 2년전 소통과 화합의 리더쉽으로 새로운 회장단으로 출범한 이후 회원간 친목 뿐만아니라 서로 어려운 전우들을 살피고 유익한 복지혜택정보를 나누는 한인사회의 유일한 한인참전용사를 위한 단체”임을 강조했다. 이어 육 사무총장은 “이번 연말모임에 만나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슴뿌듯한 우리 군생활시절을 회상하는 좋은모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MVETS 임원진으로 막내인 탐 장(미육군복무)씨는 “재정과 회계를 맡아 봉사하다보니 한인사회의 특별한 도움도없이 헌신적으로 모임의 살림을 이끄시는 군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을 항상 느낀다”며 “이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 주류사회와 한인교포사회를 위한 많은봉사활동도 할수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송년모임에 많은 전우들이 참석해서 즐거운 여흥과 푸짐한 상품도 받는 실속있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회비는 개인 60달러, 부부동반 100달러이다. 문의 (213)369-3240 케빈 육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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