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USA 공동체, 서명운동 등 본격 추진

26일 메릴랜드 한글날 제정 추진을 위해 아리랑USA공동체 임원들이 임시모임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에서 한글날 제정을 추진하는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지지 서명운동을 펼친다.
아리랑공동체는 26일 엘리콧시티의 옛날옛적에 식당에서 임시모임을 갖고, 한글날인 10월 9일을 ‘메릴랜드주 한글의 날’로 제정하기 위한 범커뮤니티 차원의 청원 캠페인 방안을 논의했다.
장두석 회장과 지용연 한글날 제정 추진위원장은 우선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김명희)가 내달 7일(토) 오후 5시~8시 엘리콧시티의 벧엘교회에서 개최하는 교사의 밤에서 400여 한인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지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한글날 제정은 한글의 주류사회 보급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의 뿌리와 문화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결의안 통과를 위해 청원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크 장 주하원의원은 “한글날 기념일 제정 결의안을 지난주 소위원회 제출했다”며 “결의안이 정식 접수된 후 내년 1월 8일 시작되는 회기에 발의안이 주의회에 상정, 통과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지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한글의 창제 경위와 구성 원리, 우수성과 함께 메릴랜드의 한인사회와 세계로 뻗은 한류 열풍을 소개하고, 만민평등의 철학에 기초해 1446년 창제된 한글을 기념하는 것은 메릴랜드의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므로 10월 9일을 메릴랜드주 한글의 날로 제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9월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한글날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뉴욕주에서도 한글날 제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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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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