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 사진동호회‘사진러브’의 앤젤라 김(오른쪽) 신임회장과 박요한 총무.
미주 한인 최대 규모의 사진 동호회 ‘사진러브’(SajinLove)가 제16대 회장으로 앤젤라 김씨를 선출하고 회원 모집과 더불어 동호회 활성화를 도모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의미 있는 삶의 순간을 뷰파인더에 담는 취미활동으로 모인 동호회가 결성된 지 17년이 넘었다. 매월 정기출사를 가고 매년 8월 회원들의 작품전을 연다. 또 5월에는 바비큐 파티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10월 단풍시즌이 되면 비숍으로 장거리 출사를 나간다.
앤젤라 김 신임회장은 “사진러브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이 활발한 사진동호회는 없을 것”이라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목적이 있는 여행을 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어 삶이 즐거워진다”고 밝혔다.
사진러브닷컴에 접속하면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맞나 싶을 만큼 눈에 확 들어오는 사진들로 갤러리가 장식돼있다. 웹매스터 켄 박씨가 관리하는 사진러브 갤러리는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작품들이 일반, 컨셉, 스마트폰, 풍경, 자연, 출사 그리고 멤버 코너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스냅, 인물, 건축물, 여행기 이미지 및 더 좋은 사진을 위한 습작을 올리는 ‘일반’ 갤러리와 사진가의 철학이 담긴 이미지와 스트릿, 다큐멘터리, 포토저널리즘, 디지털 아트 및 합성이미지까지 ‘컨셉’ 갤러리 작품들은 보는 이의 눈을 호강시킨다. 또, ‘스마트폰’ 갤러리는 비싼 카메라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작품을 찍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더불어 ‘나도 한번 사진찍기에 도전해볼까’ 하는 용기를 내게 한다.
은퇴를 하고 사진이 사진러브에 가입한 지 일년이 되었다는 박요한 총무는 “사진러브의 오래된 회원인 황규철, 토마스 문씨가 초보반과 중급반 강의를 한다”며 “카메라 사용법과 사진 잘 찍는 법, 보정법까지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모두 알려주는 클래스”라고 소개했다.
사진러브 강의는 초보든 중급이든 모두 무료다. 막강한 회원들이 개인지도를 불사해서 사진 실력이 일취월장한다. 정기출사, 번개출사, 소모임에 대한 공지는 회원 가입을 하면 웹사이트 www.sajinlove.com를 통해 언제나 접할 수 있다.
김 회장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출사를 실시하는데 회원들의 실력이 뛰어나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새해부터 초보자를 위한 강의를 진행하니 즐겁게 사진생활을 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562)881-0585 박요한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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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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