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홍광수 부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워싱턴광복회(회장 김은)는 16일 오전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추모 음악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와 워싱턴음악인협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득환 총영사를 비롯해 김제중 영사, 송정혜 참사관 등 영사관 직원들과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이재수 평통 회장 등이 참석했다.
‘들꽃처럼 이름 없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은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희망이 되었습니다(들꽃처럼 불꽃처럼)’을 주제로 개최된 기념식은 영사과 박미소 실무관의 사회로 김은 워싱턴광복회장의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와 함께 김득환 총영사,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 이재수 평통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후 김윤수 테너와 함께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이 이어졌으며 홍광수 부회장의 선창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2부에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박민준, 박민우 씨의 바이올린 2중주, 대니얼 황, 저스틴 이, 정재우, 에단 오 씨의 현악 4중주, 진철민 테너, 강미소 소프라노, 신윤수 테너 등의 아름다운 음악이 이어졌고, 채영미 씨 지휘의 브라카(Beracah) 청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끝으로 음악회가 마무리됐다.
김은 워싱턴광복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행사”라며 “오늘을 계기로 선조들이 피로 써나간 역사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기념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11월17일인 순국선열의 날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위훈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의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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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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