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필립씨와 그의 여섯 번째 저서 ‘히란강의 여울길’.
베데스다에 거주하는 김필립(76)씨가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사상, 진리에의 가르침 등을 담은 ‘히란강의 여울길’을 펴냈다. 그의 여섯 번째 저서다.
‘싯달타의 삶과 죽음’을 부제로 한 저서는 싯달타의 출현, 출가수행과 깨달음, 귀향, 근본사상과 깨달음, 싯달타의 최후 등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싯달타는 불교의 개조(開祖)가 된 부처의 성불 전 이름이다.
서문에서 김씨는 “19세기 말경 스리랑카에서 2천년만에 발견되어 20세기 후반에 영문으로 번역 소개된 싯달타의 직설어록이 쓰여져 있는 팔리 경전을 읽으며 싯달타의 따뜻하고 진정한 모습과 수많은 진리의 말에 감동 받아 이 책을 쓰게 됐다”면서 “싯달타는 종교적인 인물이라기보다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우뚝 선 대철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팔리(Pa-li) 경전은 제자들에 의해 암송돼 구전되던 싯달타의 가르침을 기원전 80-94 년간에 문자화 된 것. 부처가 살았던 일생의 행적과 근본사상들이 들어있으며, 짧은 경구들이 가득 담겨있는 수타니파타나 담마파타(법구경) 등 여러 경집들이 포함돼 있다.
1975년 미국에 이민, 워싱턴 DC 듀퐁 서클에서 기프트 샵과 갤러리 등을 운영하다 2000년 은퇴했으며 자전적 영문 소설 ‘파락 강을 건너서(Crossing the Pa-Rak River’)(2006), 수상집 ‘민족의 혼’(2007), 철학 에세이집 ‘동서의 피안’(2014), 신앙 에세이집 ‘광야의 새벽길’(2016), 에세이집 ‘무상’(2019) 등의 저서를 냈다.
문의 (301)320-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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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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