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27·토트넘·사진·AP)이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했다.
UEFA는 UCL 조별리그 4라운드 ‘이주의 선수’ 후보 4명 중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호드리구,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 파리 생제르맹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와 더불어 후보에 포함됐던 손흥민의 수상은 불발됐다.
손흥민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폭발,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보탠 2골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작성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골(121골)을 넘어선 123골을 쌓아 대기록의 주인공도 됐다.
UCL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이번 시즌 UCL 득점 공동 3위(5골)에 오른 손흥민은 ‘이주의 선수’ 수상까지 노렸으나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2001년생 ‘신성’ 호드리구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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