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설무대 오후 7시 개막식
▶ 푸드 코너·비어 가든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 잔치

아리랑 축제재단의 정철승 총괄집행위원장(왼쪽부터), 주수경 이사, 최정택 이사가 축제장 특설 무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늘 개막되는 아리랑 축제장. 오는 6일까지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서 열린다.
‘다 함께’라는 테마로 열리는 ‘제35회 아리랑 축제’가 드디어 오늘(3일) 개막됐다.
오는 6일(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샤핑몰에서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재준, 총괄 집행위원장 정철승) 주최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100여 개의 각종 부스들이 오픈하고 연예인 쇼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막걸리와 맥주를 판매하는 ‘비어 가든’과 장터에서 각종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푸드 코너’와 농산물, 축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과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 영리 단체들도 부스를 오픈한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예인 쇼에는 MBC에서 방영했던 가요 프로그램 ‘나가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여가수 ‘적우’와 7인조 신인 보이 그룹 ‘플래티넘’과 김정주, 선예지, 유 화 등이 출연한다.
오늘 저녁 7시 특설 무대에서 개막식을 갖는 이 축제의 첫날에는 장터 오픈과 함께 가수 김정주, 선예지, 유화 씨의 공연과 함께 폐션 경연대회(한복), 김종훈 한복 패션쇼, 마이클 잭슨 댄스, 오렌지 여성 합창단, 민요협회 공연, K-팝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한국의 전통 음식부스에서부터 각종 물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는 장터는 아리랑 축제가 열리는 4일 동안 내내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장한다. 특설 무대에서는 시간별로 무대가 준비된다. 이와 아울러 축제장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카니발이 들어올 예정이다.
정철승 총괄 집행위원장은 “이제는 축제 준비가 끝났고 많은 한인들이 축제장으로 나와서 즐겨 주었으면 한다”라며 “다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으로 되돌아 온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축제재단측은 샤핑몰내에서 퍼레이드를 추진했지만 한인회장과 평통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오픈카 탈 인사들이 없었을 뿐만아니라 그랜드 마샬로 정해졌던 한국의 인사들도 바쁜 다른 일정으로 인해서 올 수 없어 취소했다. 또 한국측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개최하려고 했던 엑스포도 열리지 않는다.
한편 OC한인축제재단은 지난 2013년 한인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부에나팍 비치와 멜번 사이로 축제장소를 이전한 이후 부에나팍 시청과 더 소스 몰 등의 지역에서 축제를 개최해오다가 이번에 타운으로 되돌아 오게 됐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714) 228-1188로 하면 된다.
www.arirang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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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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