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합창단의 김순자 재무(사진 왼쪽부터), 클라라 정 총무, 줄리 김 지휘자, 김경자 단장, 김영순 부 단장, 박귀자 부 단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리랑 축제가 한인타운으로 돌아와서 보다 더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 지휘 줄리 김)은 3-6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제 2째날인 4일 저녁 5시 30분 특설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아리랑 합창단은 ‘숨어오는 바람소리’, ‘잊혀진 계절’, ‘남촌’, ‘추심’, ‘아리랑 울산 아가씨’, ‘사랑은 아름다워라’, ‘영으로 노래하다’ 등을 비롯해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김경자 단장은 “이번에 아리랑 축제가 가든그로브에서 열리게 되어서 너무나 좋다”라며 “이와 같은 좋은 기분을 노래에 담아서 축제에 나오는 한인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또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구경을 와 주었으면 한다”라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줄리 김 지휘자는 “가을과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곡들을 주로 선정해 연습해오고 있다”라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감동을 전하는 뜨거운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리랑 합창단은 지난달 24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새 한인회관에서 회관 발전 기금 모금을 위한 ‘제 9회 정기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이 합창단은 한인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3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아리랑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 옆 브라이트 교회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현재 단원을 모집 중이다.
한편 아리랑 합창단은 3일(목) 저녁에 열리는 아리랑 축제 개막식에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합창한다. 문의 김경자 단장 (714) 915-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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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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