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2지구 수퍼바이저’, 내년 3월 예비선거 출마
▶ 112만달러로 압도적 1위, 정찬용 후보는 현재 4위
LA 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출마를 선언한 허브 웨슨 LA 시의장이 내년 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선거기금을 모은 것으로 집계돼 가장 강력한 1위 후보임을 입증했다.
특히 웨슨 LA 시의장은 다운타운과 LA 한인타운에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집계돼 웨슨 시의장이 한인 사회로 부터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LA 타임스가 한인타운을 비롯해 사우스 LA, 컬버시티, 컴튼, 가디나, 레녹스 등을 관할하는 2지구의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선거기금 모금현황을 공개했다.
이 모금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허브 웨슨 시의장은 총 111만 9,445달러를 모금해 타 후보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슨 LA 시의장의 후원금은 나머지 후보 3명의 후원금을 모두 합한 금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1인당 평균 후원금액이 1,162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선거에서 웨슨 LA시의장과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베테랑 정치인 홀리 미첼 가주 상원의원은 총 56만4,594달러의 모금액을 후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모금 순위 2위로 집계된 잰 페리 전 LA시의원은 50만9,760달러로 웨슨 시의장이 받은 후원금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유일한 한인 후보인 정찬용씨가 받은 후원금은 4만6,100달러로 후원금 순위 4위에 올랐다.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후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기부자들은 대부분 다운타운과 한인타운 기부자들이었다.
LA 다운타운 기부자들이 14만8,803달러를 후원했고, 한인타운 기부자들은 10만 3,100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인타운 기부자들이 낸 후원금 10만 3,100달러 중 약 80%에 해당되는 8만2,850달러가 웨슨 LA 시의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베버리힐스에서 7만6,330달러, 브렌트우드에서 5만1,299달러, 롱비치에서 3만9,748달러 등의 모금액이 모아졌다.
마크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가 임기 제한으로 물러나게 돼 내년 3월 예선이 치러지는 LA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는 현재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지구 선거에서는 웨슨 시의장과 홀리 미첼 주 상원의원이 경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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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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