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 합창단의 권형숙 악보 부장(왼쪽부터), 이영희 단장, 지 경 지휘자, 정 준 총무, 최재원 서기
“한인들의 귀에 익은 아름다운 노래 선사합니다”
샬롬 여성 합창단(단장 이영희, 지휘 지 경)은 아리랑 축제 3일 째인 오는 5일(토) 저녁 7시 특설 무대에서 30여명의 단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공연한다.
지난 30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오렌지카운티 한인 축제에서 공연해온 이 여성 합창단은 오페라곡과 성가곡, ‘아름다운 강산’ 등을 비롯해 한인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곡들을 선정해 들여 준다.
이영희 단장은 “아리랑 축제가 이번에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으로 되돌아와서 열리는 만큼 너무나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누가 들어도 힐링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곡들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영희 단장은 또 “많은 한인들이 올해 아리랑 축제장에 나와서 함께 즐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들은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지 경 지휘자(소프라노)는 “한국 가곡에서 이태리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 들여 줄 예정”이라며 “모든 한인들이 알 수 있는 유명한 곡들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함께 즐겨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샬롬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세인트폴 루테란 교회 및 스쿨(13082Bowen St.)에서 연습하고 있다. 회원 가입 문의는 (714) 345-5586로 하면된다.
한편 샬롬 여성 합창단은 제 35회 아리랑 축제 개막식(3일) 저녁에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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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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