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알럽 상가 화재
테리야키 식당 등 한인업소 다수 피해
퓨알럽에 소재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 건물에 입주해 있는 테리야키 등 한인 업소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퓨알럽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9시께 E. 메인 스트릿 선상 1400 블럭에 소재한 밸리 플라자 쇼핑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건물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테리야키 식당, 세탁소, 편의점을 비롯해 미용실 등 다수의 업소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세탁업소 천장으로 화염이 치솟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타 지역 소방국에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국은 1시간 동안 화재 진압에 나선 끝에 불길을 잡았고 화염이 건물 내 다른 업소로 확산되기 전 진화에 성공했다. 대부분 피해는 세탁소와 바로 옆의 신발수선 업소가 입었지만 테리야키 식당과 태권도 도장 등은 소방수와 연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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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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