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Q 보고서 시한...나스닥거래서 명령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2분기 실적을 포함하는 10-Q 분기별 보고서를 오는 10월15일까지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미은행이 이날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나스닥 증권거래소는 한미은행에 대한 지난 8월 16일자 통보를 통해 한미은행의 2분기 실적 공개 지연이 나스닥 상장사의 의무 공시 규정을 위반한 것이며 오는 10월15일까지 10-Q 분기별 실적을 공시하거나 또는 공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은 통보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인 오는 10월 15일까지 10-Q 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한미은행은 나스닥의 명령을 이행, 오는 10월15일까지 10-Q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당초 지난 7월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특정 고객의 대출 등급에 대한 감독국의 다운그레이드 요청이 있어 이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며 실적 발표를 연기했었다. 한미은행은 대출 다운그레이드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라 2분기 순익이 약 273만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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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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