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트 150명 근무
▶ 한미특수교육센터에 1만 5,000달러 기부금 전달

뉴욕 라이프의 셜리 린 지사장(오른쪽 4번째)이 로사 장 소장(5번째)에게 모형 체크를 전달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뉴욕 라이프 에이전트들과 한미특수교육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대기업 지사장은 주로 남성들이 주도하는 자리이다. 이같은 두터운 벽을 뚫고 아시안 여성이 이 자리에 올랐다.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셜리 린 씨가 뉴욕 라이프 풀러튼 지사의 지사장이 되었다. 이 회사의 미 전국 117개 지사들 중에서 비즈니스 볼륨면에서 14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풀러튼 지사는 에이전트가 150명이다.
지난 13일 취임식을 가진 셜리 린 지사장은 현재 23명인 한인 에이전트 수를 아웃리치를 통해서 늘려나갈 방침이다. 그녀는 “다 문화의 특성을 살려서 한인 커뮤니티 뿐만아니라 타 커뮤니티도 계속해서 아웃리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셜리 린 지사장은 또 “한인 사회에서 필요로 한 각종 세미나를 앞으로 많이 개최할 것”이라며 “한인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향후 수익의 사회 환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성장한 린 지사장은 풀러튼 지사의 첫 여성 지사장으로 현재 파트너 3명에서 10명으로 증원하고 향후 5년 이내에 미 전국 지사들 중에서 10위안에 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린 지사장은 지난 2003년 5월 뉴욕 라이프에 입사한 후 2006년 파트너, 2009년 시니어 파트너, 올해 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뉴욕 라이프 풀러튼 지사는 셜리 린 지사장 취임식에서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에 1만 5,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센터는 이 기금을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 교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로사 장 소장은 “최근에는 장애인과 비 장애인으로 구성된 농구팀을 창단했다”라며 “더 많은 아동들에게 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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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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