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 아카데미 사물놀이’ 문화 체험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과 강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김태미)은 지난 9, 10일 양일간 성주호, 정재호 씨 등 두 명의 강사를 초청 ‘세종문화 아카데미 사물놀이’ 문화체험 수업을 열었다.
세종학당을 통해 세계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성주호, 정재호 강사는 “사물놀이를 한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한인 2세들은 신기하게도 한국인 특유의 신명과 장단을 금새 배우고 받아들이며 사물놀이의 맛을 제대로 이해하고 따라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워 했다.
또한 강사들은 “외국인들 학생들은 한국 사물놀이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담은 악기 하나하나의 특성에 진지하게 귀기울이고, 음악과 설명에 몰입함으로써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배우는 자세에 보람을 느끼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번 수업에서는 학생 16명이 참가해 사물놀이 악기 특성과 연주법을 배웠고 합주를 통해 간단한 사물놀이 공연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은 사물놀이 이외에도 오는 21일 오전 10시 민화, 23일 오전 10시 해금 시범 수업을 가질 예정이다. 또 9월에는 ‘나의 다큐멘터리’라는 제목으로 컴퓨터와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다큐멘터리 필름을 만드는 5주간의 수업도 개강할 예정이다. 이외에 내달 7일부터는 성인반 한국어 강좌와 청소년반 수업도 개강한다.
OC 한미문화센터 (949) 535-3338 www.KoreanAmerican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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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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