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3명의 샌디에고 시장 후보자들이 샤빌 극장에서 공개 토론회를 가졌다. 맨 왼쪽부터 바브라 브라이, 토드 글로리아, 타샤 윌리엄슨.
샌디에고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3명의 후보자들이 지난 9일 샤빌 극장에서 노숙자 지원, 저소득 주택 확대, 경찰에 대한 신뢰 회복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자신들의 정견을 발표했다.
이 날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후보자들은 현역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브라 브라이, 토드 글로리아 하원의원, 타샤 윌리엄슨 지역사회운동가 등 총 3명이였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토론회에서 3명의 후보자들은 노숙자와, 저렴한 주택 공급과 경찰괴 주민 신뢰회복 등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그리고 케빈 폴코너의 메트로 폴리탄 교통시스템 정책에 대해서도 후보자 모두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3명의 후보자들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모금한 선거기금 액수로 보면 토드 글로리아가 64만 달러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가장 앞서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바바라 브라이 의원이 52만9,000달러, 타샤 윌리엄슨 후보가 675달러를 모았다.
현역 정치가로 활동하고 있는 바브라 브라이와 글로리아 후보자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지지기반이 있다. 그러나 윌리엄슨 후보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는 인물이다.
윌리엄슨 후보는 지난 1991년 초교파 의료 선교단체인 샌디에고 컴패션 프로젝트 공동 창업자로 이번 토론회에서 MTS 보안요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청중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받았다.
글로리아는 총기박람회가 더 이상 열려서는 안된다는 발언으로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브레이 후보는 소환장 권한을 가진 경찰심사위원회 신설 계획을 발표해 일단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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