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선열의 독립정신 이어 나가자”
▶ 리들리서 200여명 참석

중가주 리들리 공원 묘소에서 10일 광복절 경축식과 애국선열 추모식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북가주광복회>
중가주지역 광복 74주년 경축식이 지난 10일 조국 독립 을위해 헌신한 애국 선열들이 영면하고 있는 리들리 공원 묘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명수 애국선열추모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축행사로 진행됐다.
박준용 총영사는 경축사를 통해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라면서 행사를 준비해준 김명수 회장과 지역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총영사는 “농장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독립자금을 모아보낸 선조들의 노고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앞으로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윤행자 북가주 광복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광복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독립투쟁에 헌신한 애국선열이 있었기에 오늘의 광복이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정신을 후대에 계승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제28주년 애국선열추모식을 겸해 열린 행사에서는 권욱종 회장(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미주본부 회장)과 최원갑 사우스베이 해병전우회장, 그레이스 송 미주 3.1운동 여성동지회장의 추모사도 있었다.
민주평통 정승덕 SF협의회장 등 북가주와 LA 등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황인주 목사의 기도와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춤과 노래 공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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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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