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 8·15 광복절기념 미주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주최 예술제가 열린다. 왼쪽부터 손상언 웃음전도사, 진 최 총무, 김준배 회장, 이서령 고르예술단 단장, 권용섭 화백.
“함께 모여 콜라보네이션을 만들며 세상을 들어 올리고 싶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광복절 기념 예술제를 연다. 각자의 다른 분야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예술가들이 마련한 광복절 기념축제 ‘예술이 꽃피우다’이다.
오는 8월9일 오후 6시30분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리는 광복절 예술제는 8개 단체가 함께 하는 문화, 찾아가는 예술 축제이다. 웨스턴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준배), 미주미술가협회(회장 권용섭), 한미무용연합회 진 발레스쿨(회장 진 최), 고수희무용연구소(대표 고수희), 고르예술단(단장 이서령), LA드림밴드(리더 스캇 오), 웃음 전도사 손상언씨 그리고 다큐멘터리 ‘안중근평화교향시’의 오오셀 감독이 연합해 축제를 꾸민다.
김준배 회장은 “2003년 5월 비영리무용예술봉사단체로 출범한 미주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지난 삼일절 윌셔거리 퍼레이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의 연합행사”라고 소개했다.
광복절 사진 전시회와 나라사랑 독도 수묵 속사, 축원무, 케이팝 댄스, 아크로바틴 댄스, 모듬북·대북·음악난타 공연, 추억의 7080 콘서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꿈의 울림과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난타 공연을 선사할 고르예술단 이서령 단장은 “물댄동산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듬북 공연 ‘아리랑’이 광복절 축제를 더욱 뜻 깊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LA발레단 수석 발레리노 김정건씨가 ‘아리랑 판타지’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고 웃음치료사 손상언씨가 관객과 함께 하는 깜짝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제를 기획한 진발레스쿨 진 최 원장은 “피날레 무대는 모두가 함께 하는 순서로 준비했다”며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며 예술이 꽃피우는 신나는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323)608-8662 (323)42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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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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