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란 칸 총리 “테러범과 싸우다 희생된 장병 가족 애도”

파키스탄서 두 건의 무장단체 공격에 군인 10명 사망 [파키스탄 군대변인 트위터]
파키스탄 군 당국은 두 건의 무장단체 공격으로 군인 10명이 숨졌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북와지리스탄에서 국경을 넘어온 무장단체가 국경 순찰대에 총격을 가해 6명의 병사가 숨졌다. 이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국경에 접해 있다.
또, 파키스탄 남서부 바루치스탄주에서 군사작전을 벌이다 무장단체에 의해 군인 4명이 숨졌다.
파키스탄군 대변인 아시프 가푸르 소장은 이날 트위터에 숨진 군인 10명의 사진을 올리고 "희생 장병과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가푸르 소장은 "우리는 땀과 피를 흘리는 대가로 조국 방위와 안전을 보장하겠다. 파키스탄이 항구적인 평화의 길을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는 세계가 지역 평화를 위해 나설 때"라고 덧붙였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도 트위터에 "국가 안전을 위해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다 희생된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북와지리스탄과 바루치스탄에서 순교한 10명의 용감한 군인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북와지리스탄은 한 때 세계 대테러전의 중심지로 떠오르기도 했다.
미국은 오랫동안 이 지역이 탈레반과 알카에다를 포함한 무장단체들에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한다고 비난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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