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대 등 정상급 선수들 참가… 35개국 311명 선수들 우승 도전
▶ 칼스테이트 풀러튼 체육관 14일 까지 열전 돌입

이용대(사진 왼쪽부터), 유연성, 이동근, 안세영 선수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요넥스 US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칼스테이트 풀러튼 타이탄 체육관(800 N State College Blvd)에서 9-14일(일)까지 이용대 등 한국 선수 18명을 포함해 35개국 총 31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이용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연성(런던 올림픽 남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동근(아시안 게임 국가 대표), 안세영(고교 국가대표) 선수 등 4명은 9일 오전 경기장에서 한국팀 대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복식 경기에 출전하는 이용대 선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복식 경기는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더 강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선수는 “작년 경기에 출전한 경험과 그 동안의 더 많은 훈련으로 경기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안세영 선수(17)는 “매 게임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마음과 자세로 이번 모든 경기에 임할 것이고, 시차 적응도 잘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안 선수는 2차례에 걸쳐서 월드투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US 오픈에서 2주 연속 국제 무대 정상에 도전한다.
미주 대한 체육회 배드민턴 협회의 김 순임 회장은 “이런 다양한 국제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체육회 활성화와 한인 커뮤니티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통역을 맡은 데이빗 강 부회장은 “LA, OC에 점차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에 관심을 가져 주고 있어 뿌듯하며 다음 목표는 뉴욕과 애틀란타 주에 배드민턴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자원봉사자이자 스탭인 에듀리엔 린은 “미국은 풋볼과 농구가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배드민턴이 얼마나 매력적인 스포츠인지 이런 기회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알리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 경기를 보고 즐기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티켓 예매나 구입 또는 자세한 일정은 http://www.tournamentsoftware.com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제프 다이렉 (714)765-2951, jeff.dyrek@usabadmint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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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민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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