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준석 신임회장(앞줄 가운데) 등 재미과기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오준석)가 오는 8월14-17일 시카고 하이얏 리전시 호텔에서 연례 한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KSEA 오준석 회장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이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74년 처음 시작된 ‘과학기술 학술대회’를 모태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32회를 맞이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스마트 과학, 공학, 보건’(Smart Science, Engineering and Health for Livable Communities)이다.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 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기조연설자로 2013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라스 피터 한센 시카고대학 교수와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 나노바이오융합기술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인 루크 리 UC버클리 교수가 강연한다.
기조 세션 이외에도 스마트 과학, 스마트 공학, 스마트 보건의 3개 스마트 트랙 세션에서 최고의 권위자들이 강연하며, 13개 분과별 전문가 심포지엄을 비롯하여 금년에 처음 시작하는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 및 창업 경진대회가 마련되며, 미세먼지 포럼, 플라스틱 포럼 등 다양한 주제별 포럼도 개최된다.
한국과 미국의 대학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 발전을 논의하는 ‘대학 리더십 포럼’에는 로버트 지머 시카고대 총장과 티모시 킬런 일리노이 대학 총장, 최문영 미주리 대학 총장이 참석하며, 한국측에서는 서울대 오세정 총장, 고려대 정진택 총장, 울산과기대 정무영 총장,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 광주과기원 김기선 총장,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과학기술리더십 캠프’에는 한국우주과학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의 후원으로 한국 고교생 10명이 참석하여 미주 지역 고교생들과 함께 노벨상 수상자와의 간담회와 현장 실험, 과학 뮤지컬, 대학과 연구소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과총과 공동으로 한국의 과학기술 전공 대학원생과 포스트닥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 진행되는 ‘글로벌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다.
웹사이트 http://ukc.ks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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