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일과 3일 제20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를 갖는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임원진이 함께 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회장 김응호)가 주최하는 제20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가 오는 8월2일과 3일 양일간 할러데이 인 라미라다(14299 Firestone Blvd.)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함께 배우며 더불어 성장하는 한국어 교육’이다. 신임교사 교육과 기존의 교사를 위한 재교육을 통해 최신의 한국어교육 지식을 전달하고 교사의 질적수준을 향상시켜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김응호 회장은 “매년 8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한국어 교육의 기반이 되는 이론과 실제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강사와 우수한 교사의 모델수업 자료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도 30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이틀 간 제4회 우수 교구, 교재 창작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 및 전시회가 열리며 학술대회 첫날인 2일에는 제5회 차세대 리더십 한국역사, 문화 세미나, 함께 배우는 교사 집중 웍샵, 더불어 성장하는 한국학교 웍샵이 하루종일 진행된다.
함께 배우는 교사 집중 웍샵은 한국어 교사라면 알아야 할 어문 규정 및 문법, 한국어 발음과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다양한 한국어 교수 이론과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사, 문화 교수법 강의로 한국어 교육 전문가의 자질 함양을 꾀한다. 이어 더불어 성장하는 한국학교 웍샵은 한국학교 운영에 대한 기본 운영 매뉴얼을 제공하고, 학교 운영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소양을 함양 위한 강의와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학교운영에 대한 지침을 논의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국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김회장은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 전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과 문학 등 관련분야 지식 전달, 교사론과 교육심리학, 교육공학, 유아교육 등 지식 전달, 그리고 뿌리교육 및 정체성 교육, 차세대 통일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 모델수업과 특별활동 수업, 한국문화 역사 강연이 이어지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한글학교 교사들이 꾸미는 토크 콘서트 ‘한국학교 교사라서 정말 행복해요’를 통해 현장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문의 (213)388-3345 웹사이트 www.kosa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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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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