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를 펴낸 남인숙 작가.
남인숙 작가가 신작 에세이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21세기 북스)를 펴냈다.
이 책에서 남 작가는 내향인이어서 일굴 수 있는 내밀한 행복에 주목하면서 내향성은 결코 교정해야 할 성향이 아님을, 그저 담백하게 분류한 성향의 하나일 뿐임을, 외향성처럼 타고난 대로 살아도 괜찮은 성향임을 이야기한다.
지난해 LA에서 북 콘서트를 통해 한인들과 만났던 남인숙 작가는 한국과 중국 등에서 380여만 판매 부수를 기록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로 이름을 알린 베스트셀러 작가다.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멘토의 이미지를 구축해온 남 작가는 겉보기에는 내향인이기보다 외향인에 가까웠다. 그런 그가 이 책에서 그동안 강한 메시지 뒤에 숨어 있었던 자신은 ‘아주 내성적인 자아를 가진 전형적 글쟁이’였다고 고백한다. 외향인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듯한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깊이 고민하며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내성적인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성적인 나와 더 친해지고 자신을 더 사랑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는지에 대해 성찰한다.
‘사실, 내성적인 사람입니다’는 독일과 중국 등 해외 출판이 시작되었고 현재 미국에서도 출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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