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전문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대표 크리스 박)가 엘리트 교육그룹과 손잡고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Gen.G Elite Esports Academy)를 설립한다.
오는 9월 서울에 첫 캠퍼스를 오픈하는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e스포츠 선수 육성을 위한 트레이닝 과정 및 미국 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학위 과정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젠지의 크리스 박 CEO는 “체계적으로 선수를 훈련, 양성하고 정신 교육 및 선수 자세, 각종 국내외 대회 출전으로 경험을 갖추게 하여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로 양성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게임 산업의 리더로 학생들을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박 CEO는 하버드대와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 야구(MLB) 부사장을 역임하고 e스포츠로 합류했다.
모든 학업 과정은 영어로 진행해 학생들이 향후 선수로서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며, 리그오브레전드 및 오버워치 관련 트레이닝 수업이 포함된다. 또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코딩, 방송 제작 등 게임 산업 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수업을 받게 되며, 한국어, 역사, 문학 등의 과목을 추가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방학 기간 중 미국 대학에서 열리는 e스포츠 캠프 및 북미 e스포츠 연합인 NASEF에서 주관하는 리그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엘리트 교육 스티븐 박 부사장은 “UC 어바인에서 한국의 실력 있는 게이머를 스포츠 장학생으로 선발겠다는 요청이 들어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미국 내 e스포츠업계가 붐을 이루며 많은 대학에서 게임관련학과를 신설, 현재 200개 대학에서 e스포츠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엘리트 교육 그룹은 6개국 56개 엘리트 프렙 캠퍼스를 운영하는 32년 전통의 세계적인 교육기업이다. WASC와 AdvanceEd 인가를 받은 정규 온라인 사립 중고교 ‘엘리트 오픈 스쿨’과 ESCAA 예체능 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중순 서울 강남에 오픈 예정인 첫 캠퍼스에는 1차로 25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www.gengelite.academy 이메일 esports@eliteopenschool.org 이재혁 엘리트 교육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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