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질조사국 정보 받아 실시간 대피 안내 등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이 자사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인 ‘구글 맵’(Google Maps)에 허리케인, 홍수, 지진 등과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네이게이션 경고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될 기능은 자연재해 경고 알림과 함께 위험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길 안내를 해주는 네이게이션 서비스가 제공되어 사용자들이 이전보다 자연재해로부터 더욱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며, 구글 측은 국립 해양대기청과 일본 기상청, 미국 지질조사국으로부터 자료 정보를 받아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허리케인
만약 사용자가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나 그 근처에서 머무르고 있다면 구글 맵에 위험을 알리는 경고 알림 카드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구글 맵을 통해 태풍의 예상 경로와 발생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 지진
지진 발생 경우, 구글맵에 표시된 ‘정보 카드’를 클릭하면 색상으로 구분된 ‘쉐이크 맵’(shakemap)이 나타나며 진원지와 주변 지역의 지진 규모를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구글 측에 의하면 태풍의 예상 진로를 알려주는 ‘허리케인 포캐스트 콘’과 실시간 지진 정보를 제공하는 ‘지진 쉐이크 맵’이 가까운 시일 내에 iOS, 안드로이드, 데스크탑 컴퓨터와 모바일 웹에서 호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수
구글 측은 구글 맵의 홍수 예보에 대한 경고 서비스 또한 곧 출시될 예정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홍수와 관련된 사망자가 20%에 달하는 인도에서 우선적으로 초기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파트나에서 홍수 예보 서비스가 처음 시행될 예정이며 갠지스강과 브라마푸트라강 인근 지역으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데스크탑 컴퓨터와 모바일 웹에서 호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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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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