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 유력 주자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뒤처졌다는 여론조사를 '가짜 여론조사'라고 비판하고, 내부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에게 뒤지는 것을 부인하도록 했다는 보도도 '가짜뉴스'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재선 출정식에 수용능력을 훨씬 초과하는 참가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고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가짜 (부패한) 뉴스 미디어는 내 선거운동 캠프가 수행한 여론조사에 누출이 있었다고 말했다"며 "그들은 자신이 만든 가짜 숫자를 보도했고 이는 심지어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이고 절대 끝나지 않는 마녀사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가진 것 중 최고의 수치"라며 "우리는 다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 트윗은 자신의 열세를 보도한 여론조사와 내부조사 결과에 대한 보도를 부인하는 취지다.
앞서 미 퀴니피액대가 실시한 '트럼프-바이든 1대1 대결'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53-40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부 여론조사 결과 자신이 주요 주(州)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보좌관들에게 이를 부인하도록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는 지금보다 더 부정직한 적이 없었다. 소셜 미디어로 반격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그들이 새로 선택한 무기는 가짜 여론조사다. 때로는 억제(Suppression) 여론조사(그들은 숫자를 억제한다)라고도 한다. 2016년에 있었지만, 그건 더 나쁘다"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열리는 2020년 재선 출정식과 관련, 행사장 수용 능력을 훨씬 넘어서는 티켓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2만석 규모의 행사장에 대해 이미 7만4천건의 요청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가 해낸 모든 커다란 사건들을 포함해 이 티켓은 그것 중 가장 인기 있는 것 같다. 플로리다에서 보자"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AP=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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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번도 내가 잘낫다고 한적이 없는데 그냥 내 의견을 적엇을 뿐인데 내의견을 청개구리들이 와서 개골 개골 상스럽게 자기들 무식을 껌뎅이 속 마음을 선전하며 그랫지.
꼭 재선해서 중국을 더 견재하고 남미 불법 이민을 확고하게 막아 주기를 ..
지가 못난줄 아는자가 진짜 잘난사람 그런데 트럼프는 지가 잘난줄아는 정말 ********* 정신이상자 차별 주위자 9500이상 거짖말 쟁이 사기꾼 난이자를 지구촌 미국의암적인존재라 말할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