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드림 LA 밴드 7080 라이브 콘서트

드림 LA 밴드의 리더 스캇 오(오른쪽)씨와 홍보 담당 존 김씨.
한인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7080 라이브 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LA한인사회 명물 ‘드림 LA 밴드’(리더 스캇 오)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고 몸을 흔들며 젊은 시절로 되돌아가는 7080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7080콘서트의 드림 LA 밴드는 리더이자 보컬을 담당하는 기타리스트 스캇 오씨와 드럼 민경호, 키보드 황경희, 그리고 ‘이치현과 벗님들’ 출신 베이시스트 이현식씨가 구성원이다.
스캇 오씨는 “스타를 초청해 듣는 콘서트가 아니라 관객과 연주자가 모두 함께 부르는 콘서트다. 올해는 특히 전설의 락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순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드림 LA 밴드 콘서트는 무엇보다 관객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선곡이다. 화려한 연주경력의 밴드 구성원들이 이민 온 한인들의 7080 감성을 충분히 반영한다. 오씨는 “올해 1부 첫 곡은 ‘꿈’이다. 밴드와 관객 모두다 워밍업을 할 겸 ‘편지’ ‘하얀나비’ ‘그대 그리고 나’ 등 발라드로 시작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 그리고 초청가수 제니퍼 리씨의 ‘댄싱퀸’과 ‘핫 스텁’(Hot Stuff)로 열기를 발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이라이트는 2부다. 기타 소리 하나만으로도 환호를 부르는 에릭 클랩튼의 ‘원더풀 투나잇’ ‘호텔 캘리포니아’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떼창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씨는 “2부에서 모두가 반가워할 한인사회 깜짝 스타가 등장하고 객석을 들썩일 트위스트 메들리에 이어 언제나 마지막은 ‘아름다운 강산’이 장식해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토요일 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달러에 입장하던 7080 콘서트의 티켓 가격이 올해는 10달러 더 올랐다. 대신 푸짐한 경품 추첨이 마련돼있다.
스캇 오씨는 “음악을 사랑하는 개인이나 한인업체가 타이틀 스폰서로 7080 콘서트를 후원해 부담없이 1년에 한두 번씩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인 7080 노래자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30달러. 당일 현장 구입 가능. 문의 (213)256-7082 존 김 (213)327-4797 스캇 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